2011년 11월 13일
Suara LIVE TOUR 2011 ~花凜風月~
맑고 고운 수아라 누님의 두번째 내한, 화름풍월 내한 라이브를 보고 왔습니다.
입구에서 한 컷입니다. 정말 작아서 지나칠뻔했어요 [...]


장소는 제이빌측 수아라 네이버 공식블로그에 올라온 대로 홍대 롤링홀이었습니다.
사실 제가 라이브는 거의 안봤고, 2주 전에 봤던 잼프로젝트 콘서트 같은 곳을 예상했는데...
넵, 하마터면 지나칠뻔했습니다 ㅋㅋㅋ
뭔가 편의점 앞에 제이빌 스태프 분들이 있고 표를 끊고 대체 어디지 하고 해메는데
공주에서 오신 분이 뒤를 보라고 하셔서
...아...
여기구나.
근데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고 워낙 수아라 누님 라이브 분위기정도면 어울리는 장소더군요.
뭐랄까, 정예소수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ㅋㅋㅋ?
음, 여튼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줄을 일찍 서다보니 맨 앞에 서게되어서 간판이랑 포스터를 Catch!

6시 5분쯤부터 입장이 시작되어 제 자리인 A001 석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오른쪽에 뒤를 돌아보시는 하얀옷 입은 분이 입구를 지나치지않게 해주신 [...] 도우미분입니다.
공연 중 촬영은 당연히 금지이기 때문에 ^^; 사진은 여기까지로 하고 글로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첫 곡으로 새 앨범(5집 화름) 첫 트랙인 凜として笑く花のように (늠름하게 피는 꽃처럼)로 시작해서,
赤い絲 (빨간 실), 風のレクイエム (바람의 레퀴엠), Powder Snow, キミガタメ(당신을 위해), 君だけの旅路(그대만의 여로)를 순서대로 부르고, 특별 코너로 퀴즈쇼(수아라님이 부탁하셨다죠), 세션 멤버들과 수아라 간의 토크쇼가 있었습니다.
퀴즈쇼 멤버는 총 4명으로 수아라 누님이 사전예매 번호를 랜덤으로 뽑아서 결정되었고,
문제는 순서대로 다음과 같았습니다.
- 수아라의 국적 (...당연히 연습문제)
- 수아라의 뜻 (왠만한 팬들이면 다 알지요)
- 수아라의 본명 (타츠미 아키코, 전 이 때 처음 알았습니다 [...])
- Suara LIVE 2006, 첫 라이브의 첫 곡
- ANIMELO SUMMER LIVE 2007 -Generation A- 에서 수아라가 부른 곡(두 곡 이었지요)
- Suara LIVE 2010, 첫 내한 라이브 날에 했던 우루과이전 점수 (세션 멤버분들의 텐션을 깎아먹은...)
- 듣기문제 3문제 (夢想歌/몽상가, 舞い落ちる雪のように/흩날리며 떨어지는 눈처럼, 君だけの旅路/그대만의 여로)
참고로 듣기문제는 수아라 누님쪽에서도 깜짝 코너였습니다 ㅋㅋ 무려 수아라 누님이 드럼을 쳤거든요.
이렇게 퀴즈쇼가 끝을 맺고 연이어 토크쇼가 이어졌습니다.
토크쇼 멤버는 세션팀(드럼,베이스,키보드,기타)와 수아라, 그리고 사회자와 통역자분.
일단 각 세션분들의 수아라에 대한 코멘트로 시작해서, 'While waiting you'를 부른게 외국 언어로 이루어진 노래를 처음으로 부른 것에 대한 소감, 연이어 리허설간 'While waiting you'를 들은 세션팀들의 소감, 이렇게 3코너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도 그렇지만 세션분들 대부분 역시 사람냄새(?)나고 인간적인 수아라 누님에 대한 부분이 좋다고 하였고, 베이스 세션 담당자 분은 '애니메이션 쪽 노래들은 자기가 접한 적이 없었고, 수아라의 노래 역시 처음에 일로 접했으나, 곡이 너무나 좋아서 수아라의 팬이 되었다.'라고 말씀하셨고, While waiting you에 대한 부분도 '수아라씨의 노력이 돋보였다' (발음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하시더군요) 라는 말씀이 주였습니다.
이런 주제로 토크쇼가 끝나면서 자연적으로 'While waiting you' 무대로 이어졌는데, 들어보니 레코딩판에 비해 정말 발음이 좋아지셨더군요. ^^;
그 다음으로는 ビ-トに合わせて (비트에 맞춰), かくれんぼ (숨바꼭질), 星座 (성좌), 唄種-ウタタネ (노래의 씨앗), Free and Dream, 夢想歌 순으로 무대가 진행되었습니다.
노래의 씨앗 무대가 끝나고 '앞으로 두곡 남았습니다'라는 수아라 누님의 발언에 다들 실망했더군요 ㅋㅋ
뭐 사실 그만큼 퀴즈쇼와 토크쇼가 길 긴 했습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끝날 분위기가 아니었기에 ㅎㅎ 앵콜 세례 이후 수아라 누님과 세션팀이 공연티셔츠를 입고 나온 후 앵콜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수아라 누님이 작사/작곡한 곡 중 제일 맘에 드는 곡이라는 トモシビ (등불), 역시 한번은 더 나올 줄 예상했던 While waiting you를 끝으로 라이브가 끝났습니다.
마지막 앵콜 두 곡은 관중들도 같이 부르는 시간이어서, 배로 즐거웠습니다. ^^
그리고 굿즈는 달력을 기대하고 갔더니... 취소가 되어버려서 ㅠㅠ... 대신 야광봉이랑 5집 정발판을 샀네요. (총 \16,000)
예전부터 수아라 누님의 맑은 목소리를 좋아했는데... 일단 분위기도 분위기인게 가을에 딱 어울리는 콘서트였다고 생각합니다 ^^
정말 좋은 시간이었고, 내년에도 꼭 와주셨으면 하네요 ㅎㅎ
이상 주저리주저리 라이브 소감을 마치겠습니다~
이번 해에 못 오신 분들은 내년에 꼭! 보시길 ^^ 바라면서... 이만 끝!
P.S_ 그러고보니 본 공연 시작 전 Bubble Boosters라는 동인 음악그룹분들이 잠깐 공연을 했는데 그것도 꽤 좋았습니다.
# by | 2011/11/13 01:05 | 트랙백(1) | 덧글(8)

















